141226 보나베띠 역삼점(이탈리안 레스토랑/콜키지 프리)

크리스마스 다음날 한가하게 지인들과 식사를 약속했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오고가던 이야기지만 제대로 식당을 예약하려고 보니 

문을 닫거나, 이전 준비를 하거나 등으로 예약이 불가능한 곳과 콜키지 무료라고 해놓고 막상 예약하려고 보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콜키지를 받는다는 등.. 조금 차질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어렵지 않게 콜키지 무료에 예약이 가능한 곳을 찾았습니다.

와인동호회에서 몇 번 가봤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믿음은 확실했고, 예약 전화 역시 친절하게 받아주셨습니다.

당일날 일정이 조금 일찍 끝나 예약 시간을 앞당기는 것도 흔쾌히 해주셨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은은하게 분위기 있는 트리

좋은 와인들은 아니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들을 들고갔습니다.

언제 먹어도 보나베띠의 음식은 굉장히 좋습니다.

강하지 않고 재료 특성을 잘 살린 것이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