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의 부재료라 이르함은 칵테일 레시피중 베이스를 제외한 다른 재료들을 말한다.
얼음, 탄산음료, 주스류, 설탕, 시럽 등이 부재료에 속한다.
주스
칵테일에는 과주스를 넣어야 원칙이지만 때론 병주스나 캔주스로 대신한다.
레몬주스 (Lemon Juice) -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라임주스와 비슷하나 혼동하면 안된다.
라임주스 (Lime Juice) - 레몬주스와 비슷하나 레몬보다 신맛이 강하다.
오렌지주스 (Orange Juice) - 시중에서 흔히 구할수 있으나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압착오렌지주스를 사용한다.
토마토주스 (Tomato Juice) - 역시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 있다. 보통 토마토 주스를 쓴다.
파인애플주스 (Pineapple Juice) - 캔 가공품을 쓰며 과육은 장식용으로 씀. 때로 파인애플을 압착한 과즙을 쓰기도 한다.
그레이프후르츠주스 (Grapefruit Juice) - 신맛이 강하고 향기로운 열매로 우리나라에선 여름귤이라 부르는 과일을 재료로 한다.
코코넛주스 ( Coconut Juice) - 코코넛을 반으로 쪼개면 나오는 물로 맛은 밍밍하지만 갈증해소에 도움이 된다.
크렌베리 주스 (Cranberry Juice) - 북아메리카 북부 원산지의 작은 빨간 열매인 크렌베리를 농축하여 만들며 신맛과 떫은 맛이 강하다.
탄산음료
소다수 (Soda Water) - 거품이 잘 일고 지속성이 있다.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에 어울린다.
토닉워터 ( Tonic Water) - 소다수에 키나, 레몬, 오렌지 같은 과일껍질을 배합한 것. 무색투명하며 씁쓸한 맛을 지닌 베이스 (진, 보드카, 럼 등)에 잘 어울린다.
진저에일/진저비어 (Gingerale / Ginger Beer) - 소다수에 생강의 풍미를 더한 음료로 위스키, 브랜디 베이스 칵테일과 잘 어울린다.
칼린스 믹서 (Collins Mixer) - 소다수에 레몬, 설탕을 배합한 음료로 신맛이 강하다. 카카오, 슬로우 진 같은 리큐르와 잘 어울린다.
콕 (Cock, Cola) - 콜라 열매를 주 원료로 한 탄산음료로 버번 위스키, 다크럼 베이스에 어울린다.
설탕, 소금류.
파우더 슈거(Powdered Sugar) - 아주 미세한 분말로 당도는 낮다.
그래뉴레이티드 슈거(Granulated Sugar)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작은 결정체의 백설탕이다. 내용물이 차가우면 잘 녹지 않으므로 칵테일에 사용할 때에는 시럽으로 만들어서 사용한다.
큐브드 슈거 (Cubed Sugar) - 일정한 틀에 넣어 압축시킨 주사위 모양의 각설탕
브라운 슈거 (Brown Sugar) - 원당의 빛깔과 향기를 지닌 흑설탕
소금 (Salt) - 데킬라를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 곁들이거나 스노 스타일로 장식할 때 사용한다.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입자가 부드러운 요리용 정제염이 좋다.
아이스
럼프 아이스 (Lump Ice) - 덩어리 얼음.
크랙스 아이스 (Cracked Ice) - 덩어리 얼음을 송곳으로 잘게 깬 얼음. 글라스를 냉각시킬때, 쉐이커 또는 믹싱 글라스를 사용할때, 롱 드링크를 만들때 사용, 가장 많이 이용한다.
큐브드 아이스 (Cubed Ice) - 일정한 틀에 얼린 얼음이다.
크러쉬드 아이스 (Crushed Ice) - 얼음 분쇄기로 콩알만하게 부순 얼음이다.
쉐이브드 아이스 (Shaved Ice) - 빙수에 사용하는 얼음처럼 기계로 간 얼음이다.
시럽
물에 설탕을 넣어 끓인 다음 과일이나 식품의 향을 가미한 것으로 종류가 많다.
심플 시럽(Simple Syrup) - 물과 설탕을 끓여서 만든 것이다. 냉각 음료인 경우 설탕이 잘 녹지 않으므로 시럽을 만들어 사용하면 설탕의 낭비를 막을수 있으며 만드는 시간도단축할 수 있다. 설탕과물의 비율을 3대1로 허여 끓인 다음 식혀서 용기에 담아 놓고 쓴다. 이와같이 만든 시럽을 심플시럽 또는 플레인 시럽(Plain Syrup)이라고 부른다.
그레나딘 시럽 (Grenadine Syrup) - 석류맛이 나는 붉은 색 시럽이다. 칵테일을 만들때 가장 많이 사용된는 것으로 핑크 레이디, 밀리언 달러 같은 유명한 칵테일에 들어간다. 이 밖에 고무의 향기를 내는 검 시럽, 나무딸기의 향기를 가진 래즈베리 시럽, 양딸기의 향기를 가진 스트로베리 시럽 등이 있다.
메이플 시럽 (Maple Syrup) - 단풍나무 진액으로 만든 감미료의 일종이다. 칵테일 외에 빵이나 와플 따위를 만드는데도 사용이된다.
아몬드 시럽 (Almond Syrup) - 만드는 법이 명확치 않다.. 시중에서 구매하여 쓰도록 하자..
비터스
비터즈란 쓰다는 뜻으로 스파이스와 스트레이트의 두 종류로 구분된다. 주정에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담가 맛과 향이 나게 한 것으로 쌉쌀한 맛을 내줌과 동시에 약으로써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앙고스트라 비터(Angostura Bitter) - 1824년 베네주엘라 보리바시 (옛 명칭은 앙고스트라)에 주둔하던 영국 육군 병원 제이 지 비 시거트 박사가 도수가 놓은 럼에 많은 약초와 향료를 배합하여 만든 향기롭고 쓴맛이 강한 술이다. 알콜 음료 말고도 요리에 사용하면 좋은 향기를 낼 수 있고 강장, 건위,해열제로도 효과가 있다. 초기에는 약용이었으나 점차 쓴맛이 강한 도수40도쯤인 앙고스트라 비터는 아주 소량을 사용한다. 맨하탄, 올드패션드, 무랑무즈, 플랜터 펀치 등
오렌지 비터 (Orange Bitter) - 강도가 높은 주정에 오렌지 껍질과 향초류를 담가 맛과 향을 우려낸 것.맛이 쓰고 강해 칵테일 부재료로 소량 쓰인다. 알래스카와 코모도 등
버무스
포도주와 여러가지 약초를 섞어서 맛, 향, 빛깔이 나게 한 다음 브랜디를 첨가해서 도수를 높여 준 향기 진한 포도주이다. 약재로 향쑥을 주재료로 그 밖에 키나와 소화제, 향미료로 사용하는 코리앤더 등 40종쯤의 약재를 사용한다. 버무스라는 말은 향쑥의 독일명 베르무트(Wermut)에서 유래된 것이며 알코올 도수는 17퍼센트 안팎이 다. 스트레이트로 마실수 있으며 칵테일의 부재료로 사용한다.
프랑스 버무스 (France Vermouth) - 색이 연하고 쓴맛이 강한 드라이 버무스가 유명하고 단맛의 스위트 버무스와 드라이 보다 색이 진하고 단맛이 약간 나는 비앙코 버무스도 있다.
이탈리아 버무스 (Italy Vermouth) -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 주로 생산하며 알프스의 약초, 향초와 동양의 향료를 첨가해서 만든다. 단맛의 스위트 버무스가 유명하다.
유제품
칵테일에 감칠맛을 내게 하거나 맛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우유와 크림이다. 영어로 데이리 프로덕트라 하듯이 신선미가 제일 중요하다. 며칠동안 냉장고에 보관한 것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우유 (Milk) - 유지방분이 많은 것이라야 감칠맛이 있다. 로우팻 우유나 첨가물이 든 우유는 칵테일용으로는 적당하지 않다.
크림 (Cream) - 우유에서 유지방분 이외의 성분을 제거한 생크림을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유지 방분 18% 이상인 것을 지칭한다.18-15%인 것을 라이트 크림, 45%전후인 것을 헤비 크림이라 하는데, 칵테일에 사용하 는 것은 라이트 크림으로도 충분하다.
코코넛 크림 (Coconut Cream) - 코코넛을 농축시켜 만든 크림으로 약간의 설탕이 들어간다.
코코넛 밀크 (Coconut Milk) - 코코넛의 과육과 물을 함께 갈아 만든것으로 향이 좋아 칵테일 외에도 여러 요리에 사용된다.
과일, 향신료, 기타
장식용으로 쓰거나 즙을 내어 사용한다.
올리브 (Olive) - 열매가 익지 않은 것을 따서 사용한다. 바스푼으로 하나씩 떠서 담는다.
레몬 (Lemon) - 칵테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과일로 껍질이나 슬라이스, 조각으로 사용한다.
라임 (Lime) - 레몬보다 신맛이 강한 과일이다.
파인애플 (Pineapple) - 캔가공품을 사용하며 트로피컬 칵테일에 조각으로 주로 사용한다.
오렌지 (Orange) - 속보단 껍질을 주로 사용한다.
체리 (Cherry) - 쌉쌀한 칵테일에 장식용으로 하나씩 넣는다. 꼭지가 달린 체리와 꼭지가 없는 체리로 나뉘며 쓰기편하게 절여서 통조림 형태로 나온다.
양파 (Onion) - 칵테일 어니언이라 하여 체리처럼 장식용으로 쓰이며 우리가 흔히 접하는 큰 양파가 아닌 체리만한 작은 양파이다. 체리처럼 통조림 형태로 나온다.
자몽 (Grapefruit) - 쓴맛이 나므로 스퀴즈 하여 주로 애피타이저 칵테일에 쓰인다.
샐러리 (Celery) - 주로 스틱을 많이 사용함.
정향 (Clove) - 뜨거운 물에서 향을 내어 사용한다.
박하 (Mint) - 멘톨 향기, 주로 잎을 장식으로 사용한다.
계피 (Cinnamon) - 뜨거운 칵테일에서 향을 내기 위해 주로 사용한다.
너트 맥 (Nut Meg) - 계란, 크림, 밀크 등 동물성 유지방분의 냄새 제거를 위해 사용한다.
우스터 소스 (Worcester Sauce) - 짭짤한 맛을 내는 용도로 쓰이는 서양식 간장.
타바스코 소스 (Tabasco Sauce) - 매운 맛과 토마토 주스를 쓰는 칵테일에서 주로 사용한다.
피나믹스/피나콜라다믹스 (Pinamix) - 파인애플 통조림통, 파인애플주스 16온스, 오렌지주스 16온스, 라임주스 4온스, 코코넛 크림 1통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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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칵테일에 들어가는 부재료에 대하여 설명해 보았습니다.
제가 알고있던 것보다 꽤 많은 종류가 있어서 포스팅을 하면서 놀랐습니다.
칵테일은 만들기 나름이니 이보다 더 많은 부재료가 있을수 있겠죠.
다음엔 칵테일 제조 기구에 대해 설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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