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Wine Story 썸네일형 리스트형 #03. Uncorked (2020) Uncorked(2020) There are some films about wine like "Sideway", "Bottle Shock" and "Wine Country". I think this film is not focused on wine, but on people handling wine. Like the CMS challenge, which was dealt with in the Human Documentary in the Somm series, main character in this film also challenges MS(Master Sommelier), but at the same time get a conflict between his father who want to inheri.. 더보기 #03. 와인을 딸 시간 (2020) Uncorked(한국어 : 와인을 딸 시간) Sideway, Bottle shock, Wine country 등에 이어 와인에 관한 영화가 또 나왔다. 이번 영화는 와인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와인을 다루는 사람에 초점을 둔 영화라고 보여진다. Somm시리즈에서 휴먼다큐 형식으로 다뤘던 CMS 도전기와 같이, 이 영화의 주인공 역시 소믈리에로써 MS에 도전하지만, 그와 동시에 가업으로 바베큐 식당을 물려받기를 원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필자도 영화 속 주인공인 일라이자의 상황과 비슷한 것을 겪었고, 최근에도 또 다시 겪고 있는 중이다. 필자가 고교 졸업후 “나는 와인을 배우겠다”라고 했을 때 아버지께서는 단순한 취미로, 하지만 일은 가업을 물려 받겠지. 라는 생각이셨고 어머.. 더보기 #02 - 와인 라벨 읽는 법 정말 오랫만에 다시 글을 씁니다. 약간의 슬럼프로 방황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고 다른 즐거운 다양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본연으로 돌아와 마음을 다잡고 와인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종종 주변인들로부터 "와인을 마시고 싶은데 어떤 와인을 골라야할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막 와인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와인을 사러가게 되면 라벨을 보고(특히 구대륙 와인), 영어도 아닌것이 글자만 빼곡하게 적혀있어서 읽기를 포기하시고 직원이나 지인에게 추천을 맡기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위와 같이 대형마트의 경우는 와인의 바디감과 당도를 사분면 그래프에 표시해두기도 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저것은 참조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스토리에서 와인은 굉장히 주관적인 음료라고 했었습니.. 더보기 16. 주정강화 와인의 양조 - 쉐리 Sherry 오랫만에 뵙겠습니다.유럽 갔다온 이후로 정신이 없었네요. 지난 번에 포르투갈의 주정강화 와인인 포트와 마데이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이제 이번에는 세계 3대 주정강화 와인의 마지막인 쉐리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카디스Cadiz 주에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Jerez de la Frontera라는 곳이 있습니다.줄여서 헤레스Jerez라고 불리는 이 곳은 영어로 쉐리Sherry라고 합니다.바로 쉐리 와인의 어원이 된 곳입니다. 쉐리의 기원은 11세기 페키니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그 때의 쉐리는 그 지역에서 나는 화이트 와인을 일컫는 말로 지금의 쉐리 와인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이 쉐리 와인이 유럽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6세기 말 영국에서 카디스를 공격한 .. 더보기 15. 주정강화 와인의 양조 - 마데이라 Madeira 저번에 세계 3대 주정강화 와인으로 포트Port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글을 쓰다보니 또 다시 주정강화 와인이 끌려서 자주 가는 와인샵에 가서 찾아보니 상시 진열은 안해두고, 오더를 하면 가져오는 식이더라구요... 허허... 이전 이야기에서 포트와인은 주정 강화 단계에서 브랜디를 첨가한다고 했습니다.이번에는 그 두번째인 마데이라Madeira는 어떤 주정 첨가를 하며, 왜 주정을 첨가하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데이라는 포르투갈령의 섬 이름을 따온 와인으로 포르투갈 본토에서 만들어지는게 아닌 포르투갈령의 섬에서 만들어졌었습니다.이 마데이라 섬은 정확하게는 마데이라 자치 지방 제도입니다.조금은 다르지만 한국의 제주도와 같은 위치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르투갈어로 '나무'라는 의미를 가진 마데.. 더보기 14. 주정강화 와인의 양조 - 포트Port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다양합니다.보통 와인들을 기준으로 대부분 낮게는 5%부터 높게는 14.5%까지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 도수가 그 이상으로 올라가는 와인들도 있습니다.바로 주정강화 와인(Fortified Wine)입니다. 세계 3대 주정강화와인이라 불리는 포르투갈의 포트(Port), 마데이라(Madeira), 스페인의 쉐리(Sherry)가 대표적입니다.그 외엔 스페인의 말라가(Malaga), 이태리의 마르살라(Marsala), 프랑스의 뱅 드 리퀴르(Vin de Liquore)등이 있습니다. 주정강화와인의 양조 방법입니다. 각 나라별 주정강화 와인마다 첨가되는 리큐르라던지, 숙성 방법에 있어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발효가 끝난 뒤에 리큐르를 첨가하는 주정강화.. 더보기 13. 스파클링와인의 양조 이전 이야기레드와인의 양조(http://www.cravattanera.com/136)화이트와인의 양조(http://www.cravattanera.com/137) 파티나 연회에서 자주 보이는 거품이 있는 와인. 바로 스파클링와인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스파클링와인을 샴페인Champagne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지만 정확하게 샴페인Champagne이란 이름은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지방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된 스파클링와인에만 샴페인Champagne란 이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샴페인Champagne이란 이름을 함부로 쓸 수가 없기 때문에 각 나라별로 스파클링와인을 지칭하는 이름이 다릅니다.독일에서는 젝트Zekt, 이태리에서는 스푸만테Spumante 혹은 프로세코Prosecco, 스페인에.. 더보기 12. 화이트와인의 양조 이전 이야기 : 11. 레드와인의 양조(http://www.cravattanera.com/136) 대충 워드패드에 써뒀던 것을 정리해서 올리니 한 번에 많은 분량이 나오네요.. 이번 편에서는 화이트와인의 양조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레드와인과 비교 했을 때 조금 간단해진 모습이 보입니다.화이트와인 양조과정 역시 조금씩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할 때 "적포도를 넣으면 레드와인이 나오고, 청포도를 넣으면 화이트와인이 나온다."고 했었습니다.정확하게는 "적포도를 넣어면 레드와인 또는 화이트와인이 나오고, 청포도를 넣으면 화이트와인이 나온다."입니다.양조 공식을 설명하려고 부가적으로 설명을 안했었습니다.피노 누아Pinot Noir나 피노 뫼니에Pinot Meunier같은 품종이 적포도이면서 화이.. 더보기 11. 레드와인의 양조 저번 편에서 포도의 재배에 대해 소개했습니다.이제 양조에 관한 설명이 끝나면 와인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볼 차례가 되네요. 와인은 양조주로써 스타일로 분류하면 크게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으로 나뉩니다.로제와인은 레드와 화이트의 중간에 위치하구요, 주정강화는 브랜디가 조금 첨가됩니다. [재료] + [효모] → [알코올] + [열] + [이산화탄소] 기본적인 양조주의 양조 공식입니다.[재료]부분에 포도를 넣으면 와인이 되고, 쌀을 넣으면 청주나 사케, 막걸리가 되고, 벌꿀을 넣으면 미드가 되죠. 간단하게,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역시 [재료]부분에 적포도를 넣으면 레드 와인이 나오고, 청포도 넣으면 화이트 와인이 나옵니다.저기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두어 와인속에 .. 더보기 10. 포도의 재배 와인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가 '향의 복잡성'입니다.와인의 향은 포도, 오크통, 효모 이 세 가지에서 영향을 받습니다.양조 과정에서 오크통과 효모에 의해 몇 가지 향이 더해지기는 하지만 와인의 본질은 잘 변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와인의 향은 대부분 포도 자체에서 나옵니다. 포도의 품질이 와인의 품질로 연결되기 때문에 와이너리들도 와인 양조뿐만 아니라 포도를 재배하는데 있어서 많은 신경을 기울입니다.이번 편에서는 와이너리가 좋은 포도를 얻기 위해 한 해 동안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겨울입니다.겨울은 포도나무의 휴식기입니다. 일부 아이스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를 제외하고는 가지만 앙상하게 남아있습니다.나머지 포도나무들은 다음 해에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죠.하지만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